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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FK 해외봉사

해외봉사 사업 실무자 이야기(9) - PMC vs 봉사단 사업? 안녕하세요 최근 블로그 유입을 보니 pmc가 검색어에 있어서 PMC와 봉사단 사업이 다른점이 무엇인지 간략히 쓰려고 합니다. 일단 내용을 이해하려면 용어의 정의가 필요하겠죠? PMC는 Project Management Consultancy 의 약자로 프로젝트관리상담이라고 합니다.발주처로 부터 사업 착수, 운영, 완료까지의 모든 과정을 총괄하는 사업기법으로 개발협력계에만 있는게 아니라 모든 업계를 관통하는 기법입니다.KOICA에서는 제안요청서 상의 표현을 인용하자면, 사업수행기관의 사업산출물이 사업의 목적과 범위에 부합하게 생산 및 전달되는 지 관리, 협력단을 대신하여 사업 전반의 일정, 예산, 품질, 범위, 성과 및 위험 관리 진행(사업의 특성에 따라 사업수행기관을 사업관리기관과 통합하여 운영 가능)개념.. 더보기
해외봉사 사업 실무자 이야기(8) - 놓쳐선 안되는 부분 안녕하세요 실무 이야기를 계속 이어나가겠습니다.실무를 하다보면, 연차가 쌓이다보면 인턴이나 다른 직원에게 시키면서 자연스레 놓치기 쉬운 부분들이 있습니다.앞서 간담회 예시에도 간단히 언급을 했던 부분인데, 정말 놓쳐선 안되는 부분입니다. 먼저 회의록 입니다. 사람 기억은 한계가 있고, 개인마다 기억력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어느 회의에서든 누군가 회의록 작성을 시킵니다.특히, 간담회 처럼 중요 안건을 다루어야하는 자리라면 더더욱 회의록의 중요성은 높아질 수 밖에 없죠. 회의록을 쓰는 법은 쉽게 찾아볼 수 있기 때문에 방법론적인 부분은 생략하겠습니다.다만, 육하원칙과 안건에 따라 회의록을 쓰되, 난상회의의 성격인지 안건별로 진행되는 회의인지에 따라 회의록 작성 내용이 달라질 수 있겠죠. 일정이 타이트한 봉사.. 더보기
해외봉사 사업 실무자 이야기(7) - 실무 시작 안녕하세요 본격적으로 실무를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기관에 소속되면 어느 기관이던지 간단한 OJT를 할 것이고 그 안에서 시스템적인, 절차적인 교육을 진행을 할 겁니다.예를 들어 어느 한 업무를 진행하기 위해선 계획(안) 결재 - 이행/집행 - 결과/정산 보고의 기본 3단계에 대한 기관의 방식을 갖는 다는 걸 알려주는 것이죠. 그치만 모든 업무를 매뉴얼화, 지침화 시켰다고 해도 일하는 사람이 사람인 이상 다 기억하고 업무를 처리하기엔 한계가 있습니다.저도 기관의, 사업의 규정집을 꼼꼼하게 보려고 노력하지만 매 년 바뀌는 부분이나 1년에 1번 적용할까 말까한 내용은 사실 정확히 기억을 못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러기에 더더욱 지침, 매뉴얼은 꼼꼼히 숙지를 해야 업무를 적정 시기에 적법한 절차에 따라 처리할.. 더보기
해외봉사 사업 실무자 이야기(6) - 과업 이행 안녕하세요 운영 능력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서 가려고 합니다.단기봉사단과 청중기를 지난 포스팅에서 비교해가면서 간략하게 작성했는데, 이 번에는 청중기, 프봉, 엔봉을 비교해보고자 합니다. 3개 사업은 과업 이행에 대한 내용을 제안요청서에 상당히 상세히 제시되어 있습니다. 제안요청서만 꼼꼼히 봐도 우리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어느 시기에 맞춰서 해야하는지에 대한 과업을 알려주고 있어서 사업에 대한 전체적인 구상된다면 세부적인 내용 단계를 그릴 수 있겠죠.그래서 과업 이행에 대한 내용은 제안요청서에 제시된 내용을 얼마나 잘 할 수 있는지를 보여줘야하는 부분입니다.물론 제시된 내용이 상세하니 특정 시기에 해야하는 과업을 얼마나 잘 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게 어려운 일입니다. 다만, 봉사단 사업 특성상 하나 끝나고 .. 더보기
해외봉사 사업 실무자 이야기(5) - 운영 능력 안녕하세요. 지금까지 포스팅들은 원론적이고 이해 목적 위주의 내용을 담았습니다. 어쨌든 WFK 봉사사업 자체가 국가 세금으로 운영되는 사업이고 성격상 사업의 정당성, 즉 이 사업들이 계속 수행되어야하는 논거가 뒷받침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덕분에 이 사업들은 국가의 공공서비스(국어사전: 국가나 공공 단체에서 공공의 복지를 위하여 제공하는 서비스. 교육, 교통, 의료, 경찰 따위를 이른다.)적인 측면을 가지고 계속 사업(서비스)으로서 참여자에게 제공될 수 있겠죠. 그래서 딱딱하게 보일 수 있는 원론적인 이야기가, 거창하게 보일 수 있는 여러 목적의 이해들이 이 전체 사업을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당연한 것들 일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사업 운영 부분으로 다시 돌아오면, 이제 실무적인 내용을 이해하고 접근을.. 더보기
해외봉사 사업 실무자 이야기(4) - 기획력의 필요성 안녕하세요. 사업 기획의 3번째 포스팅입니다.봉사단 사업이 사실 목적과 내용을 이해했다 셈쳐도 사업 기획을 어떻게 구상할 것인지가 제일 관건이 될 것입니다.아무래도 제안서 내용에 방향성을 정하고 우리 기관이 어떻게 사업을 잘하겠다를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있어야 하니까요.제안서 자체가 제안사를 선정하기 위한 기준에 부합하는 내용과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기관입니다! 를 논리적 흐름으로 담아내야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첫단추를 잘 꿰야하는 부분이 곧 이 파트입니다. 그래서 제일 어려운 부분이 '우리 기관의 특장점은?', '어떻게 사업을 잘 운영할건지?' 를 고민하는 것이 기획력의 처음이자 끝이지 않을까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청중봉이든, 프봉이든, 엔봉이든 사업제안서를 작성하는 입장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 중에 .. 더보기
해외봉사 사업 실무자 이야기(3) - 사업을 구분하는 시각 안녕하세요. 지난 포스팅에 이어 이번엔 봉사단 사업 간 구분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첫 포스팅의 WFK 이해를 보셨으면 WFK 브랜드 내 각 시행기관들의 봉사단 차이점은 보셨을 텐데요.그럼 KOICA 봉사단 내에서 구분되는 사업인 NGO 봉사단, 프로젝트 봉사단, 청년중기봉사단 간의 차이를 다루고자 합니다.나머지 KOICA 일반봉사단/자문단, UNV, KMCO 등의 유형은 KOICA에서 직접 운영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배제할 예정이며, 사업 실무자로써 참여할 수 있는 한정되는 3개 사업(해당 사업들만 입찰/공모로 진행되므로)을 비교해보고자 합니다. KOICA는 kOICA 봉사단 범주 안에서 직접 운영(직영)하는 해외봉사단/자문단 말고도 NGO 봉사단(이하 '엔봉'), 프로젝트 봉사단(이하 '프봉).. 더보기
해외봉사 사업 실무자 이야기(2) - 사업 목적의 이해 안녕하세요. 지난 포스팅에 이어 이번엔 사업의 시작이 되는 기획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앞서 WFK 사업의 이해를 했다면 각 사업의 성격과 특징을 개념적으로는 이해를 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번 포스팅부터는 본격적인 실무자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내용 구성은 주로 담당하던 청년중기봉사단이 위주가 될 거 같습니다. 또한 전 KOICA 직원 출신이 아니기 때문에 KOICA 시각으로 작성되지 않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왜냐하면, 사업 기획에 있어 KOICA의 담당자와 WFK 사업을 운영하는 수행기관의 실무자는 사업을 기획하는 시각의 준위가 같을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실무자는 맡게되는 '단위 사업'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운영하면 되기 때문이죠.그래서 KOICA 단위에서의 봉사단 사업이 .. 더보기